존 F. 케네디 명 연설문 작가…테드 소렌슨 사망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라'라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명연설문을 작성했던 테드 소렌슨이 올해 82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분신으로 불렸던 소렌슨 전 특별 보좌관은 이 밖에도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흐루시초프 옛소련 공산당 서기장에게 보낸 서한을 작성해, 미국과 구소련 두 나라의 충돌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렌슨은 한때 상원의원 후보로 직접 선거에 뛰어들기도 했지만 실패했고,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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