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사노동자로 일하던 인도네시아 여성이 입술이 잘리는 등 잔인한 학대를 받은 사건이 보도돼 인도네시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지 일간지 자카르타 포스트는 23살의 이주노동자 수미아띠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용주의 아내로부터 입술이 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인용해 피해자가 이마, 코, 뺨, 턱 등에 심한 상처를 입었고 머리는 삭발 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이 사건을 법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고 조만간 특별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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