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위협은 후계과정과 연관"

북한이 새로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정은에게 권력을 넘겨주는 후계과정과 관련돼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북한이 천안함 어뢰 공격에 이어 우라늄 농축 능력을 통해 미국에 충격을 줌으로써 정권 기반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선전기관들은 지도자들을 다양한 분야의 천재로 찬양한 전력이 있다"면서 "김정은을 곧 '핵 천재'로 칭송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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