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 씨가 20억 원에 달하는 명품 악기를 도난당했습니다.
현상금까지 내걸고 범인을 찾고 있지만, 바이올린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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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13살 어린 나이에 국제무대에 데뷔한 김민진 씨.
이 앨범 재킷에 보이는 악기가 20억 원이 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입니다.
300년 전에 만들어졌고, 세계에 몇 개 없는 명품 악기입니다.
영국 한 기차역에서 샌드위치를 사려고 잠시 바이올린 가방을 바닥에 내려둔 사이, 절도범 3명이 가방을 낚아채갔습니다.
김민진 씨는 장기 대여 형식으로 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는데요.
보험회사에서 우리 돈 2천여만 원을 현상금으로 내걸고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
한가지 희망적인 것은 악기에 고유번호가 있어 범인들이 훔친 악기를 쉽게 팔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한 유망한 음악가의 작품 활동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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