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이 유골은 민간 수집가들 사이에서 떠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로 가보겠습니다.
1610년 암살된 프랑스의 국왕 앙리 4세.
낭트 칙령을 선포해 36년 동안 이어진 종교 전쟁을 끝내고, '모든 백성들은 일요일에 닭고기를 먹을 수 있어야 한다'며 선정을 펼쳤지만 편히 잠들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혁명이 벌어지자 흥분한 군중들은 앙리4세의 묘를 파헤쳐 시신의 머리를 잘랐는데요.
이후 어디론가 사라졌던 국왕의 머리는 민간인 미술품 수집가의 수집품 속에서 발견됐습니다.
레몽 푸렝카레 대학병원의 법의학 연구팀은 머리 미라가 앙리 4세의 것이 맞다고 확인을 해줬습니다.
뼈에 난 상처와 귀고리 자국이 앙리 4세의 초상화와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앙리 4세의 머리는 내년에 장례 절차가 끝나면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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