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시위를 하루 앞두고 사우디 아라비아 동부 지역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3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오늘(11일)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발생한 이 사태는 사우디 아라비아 동부 유전지대인 알-카티프 지역에서 시아파 주민 800여 명이 시아파 정치사범의 석방을 촉
페이스북에서도 정치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는 글이 3만 명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직접 선거 도입과 여성 인권 확대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막겠다고 밝혀 경찰과 시위대 간 유혈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