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물질이 아이슬란드에서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과 북미, 대서양을 거쳐 유럽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그 양이 너무 적어 인체에는 아무런 해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대기연구소의 안드레아스 스톨 수석연구원은 "방사성 입자가 북반구 전역으로 퍼지는 데는 며칠밖에 걸리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유럽 어느 곳에서도 방사선 피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