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전 국방장관은 오사마 빈 라덴이 머무는 곳의 위치 첩보가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NBC 방송에 출연해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된 인물과 벌인 인터뷰에서 위치 정보가 나왔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관타나모 구금자들이 빈 라덴을 도와준 인물들의 위치 정보를 종종 알려줬던 사실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럼즈펠드 장관은 알-카에다가 빈 라덴 사망 이후 곧바로 그를 대체할 지도자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