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법에 반대하며 운전을 강행해 온 정보통신 전문가 알-셰리프가 또다시 체포되면서 법 폐지를 촉구하는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알-셰리프는 자신이 직접 운전하는 모습의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수백 명의 시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알-셰리프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여성 운전 금지제를 철폐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 국무부도 사우디 정부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