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30대 여성이 아파트 10층 창문에서 떨어진 2세 여자아이를 받아내 화제다.
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동부 항저우(杭州) 인근 지역 아파트를 지나가던 우주핑(31)이 아파트 10층 창문에서 떨어지는 2살 아기를 팔을 벌려 받아냈다.
우주핑은 아기가 아파트 창문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구두를 벗고 뛰어가 팔을 벌렸다. 10층에서 떨어진 아기는 다행히 우의 팔위에 안착,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고당시 아기는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우주핑은 왼쪽
병원 관계자는 "우주핑은 아기를 구하다 죽을 수도 있었다"며 "아기가 그녀의 머리 쪽이나 등 쪽으로 떨어졌다면 죽거나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측은 우주핑을 무료로 치료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