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불안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에서 알-아사드 정권이 급속히 붕괴될 경우 화학무기가 테러집단에 유출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알-아사드 정권의 갑작스러운 붕괴는 세계 최대 화학무기 보유국인 시리아 정권이 무기 통제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비아의 경우 1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됐던 겨자가스를 이용한 화학무기를 보유하는 정도이지만, 시리아는 지금까지 개발된 것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