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강연에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북한은 기근 상태는 아니더라도 식량 조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두 차례 만남에서 미국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데 서로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킹 특사는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실행에 옮기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