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과거 한미 FTA에 반대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디트로이트행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수행기자들과 만나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가 충분히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협상을 중단하려 했었다"면서 "그것에 대해 깊이 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미 FTA에 대해 "불공평한 협정"이라고 비판했으며,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도 한동안 반대 입장을 유지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