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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동군 731부대의 마루타 실험 극비문서가 발견됐습니다.
일본의 한 언론은 16일 일본 시민단체가 ‘일본군이 중일전쟁에서 세균 무기를 6차례 사용해 1,2차 감염자가 2만 600명에 달했다’는 내용의 극비문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민단체가 국립국회도서관에서 발견한 이 자료에는 1940년부터 1942년까지 중국 지린성, 저장성, 장시성 등에서 페스트균에 감염된 벼룩을 살포했을 때의 자세한 기록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극비문서를 작성한 육군 군의학교 방역연구실에 근무하던 군의관이 2차 세계대전이
한편 이번 발견으로 다시 거론되고 있는 731부대는 일본 관동군 소속으로 1932년부터 1945년까지 인간을 통나무라는 뜻의 '마루타'라고 부르며 생체 해부실험과 냉동실험 등을 자행한 세균전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