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측에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이 각각 대표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이번 대화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지만, 진행 상황에 따라 짧아질 수도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3개월여 만에 열리는 이번 북미대화의 핵심 의제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으로, 미국은 즉각 중단을 촉구하겠지만, 북한은 평화적 목적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