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다마투루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이슬람 과격단체로 추정되는 집단의 연쇄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마투루 종합병원 관계자는 이 사건으로 100명이 넘는 시신이 안치됐고 희생자의 가족들이 병원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책임자는 6차례 폭탄이 터졌는데, 모두 대테러 부대와 경찰 본부가 있는 주택단지를 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과격 이슬람 단체인 '보코 하람'이 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