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탐욕을 비판하는 반 월가 시위대가 지난 주말 미국 곳곳에서 거리 시위에 나섰다가 경찰에 잇따라 체포됐습니다.
시위대의 본거지인 뉴욕 맨해튼 주코티 공원의 시위대는 관공서 밀집 지역인 폴리광장 부근과 뉴욕주
뉴욕경찰 대변인은 "대부분 치안방해 혐의가 적용됐으며, 3명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애틀랜타 시내 우드 러프 공원에서도 20명이 경찰에 연행됐으며, 알래스카 등에서는 남성 2명이 시위의 일환으로 길에서 가짜 돈을 뿌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