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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에서 한 소녀가 장기를 6개나 이식받아 꿈 같은 새 삶을 얻었습니다.
한국계 의사가 이 놀라운 수술을 집도했다는데요.
해외 화제 소식, 박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9살 앨래나가 미국 보스턴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퇴원하기 위해 짐을 꾸립니다.
지금은 이렇게 건강한 모습이지만, 불과 며칠 전 까지 앨래나의 몸에는 희귀한 종양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앨래나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어가던 찰나, 한국계 의사인 김흥배 박사를 만났고 기적적인 장기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김흥배 박사
- "아주 어려운 수술이었습니다. 매우 어려웠어요. 종양과 장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앨래나는 앞으로 간단한 약물치료만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쿠바의 한 마을에서 올해 127번째 생일을 맞은 어르신을 둘러싸고 축하 세례가 이어집니다.
화제의 주인공인 주아나 로드리쿼즈는 1885년 2월에 태어났습니다.
▶ 인터뷰 : 로드리쿼즈 / 127세
- "7명의 남동생이 모두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나는 견고한 나무처럼 여전히 건재해요."
여러 개의 별똥별이 반짝거리며 밤하늘을 가릅니다.
미국 텍사스에서는 거대한 별똥별이 카메라에 포착돼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