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태양 표면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색 장기대회가 열려 화제입니다.
송한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태양.
갑자기 태양 왼쪽 윗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강력한 표면 폭발로 뜨거운 플라스마가 분출됐습니다.
이 영상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운영 중인 태양역학관측위성에 포착됐습니다.
나사 측은 이번 폭발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 가스층인 코로나의 분출을 위한 아름다운 폭발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코로나 분출은 개기 일식 때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이색 장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장기알 대신 차량 32대가 동원됐습니다.
가로 72m, 세로 48m.
장기판의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1시간 반가량 진행된 이번 대회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끝없이 올라갑니다.
350층 아래에서 내려다본 바깥 풍경은, 그야말로 아찔합니다.
다음달 문을 여는 도쿄 스카이 트리 타워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일본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 타워의 높이는 무려 634미터.
▶ 인터뷰 : 구마베 / 방문객
-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집니다. 멀리 있는 빌딩까지 다 보입니다. 350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경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당장 지진이 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쿄 시는 매년 2,500만 명의 관광객이 이 타워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