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착이 장기화되고 있는 6자회담 복원을 위해 도쿄를 거쳐 베이징에 도착한 힐 차관보는 "현 시점에서 문제는 북한이 분명 외교적 프로세스에 동참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우리는 이것이 6자회담 진행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북한에게도 좋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며 북한의 조속한 회담 복귀를 바랐습니다.
힐 차관보는 리자오싱 외교부장 등 중국 관리들과 회담하고 청두와 광저우, 상하이 등 미국 총영사관이 있는 지역을 순회한 뒤 오는 11일 서울로 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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