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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바퀴벌레 먹기 대회' 우승자가 대회 직후 숨져 사인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美경찰은 5일 '바퀴벌레 먹기 대회' 우승자인 에드워드 아치볼드가 대회 직후 가게 앞에서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치볼드의 여자친구 나타샤 프로핏은 "그가 이전에도 벌레를 먹은 경험이 있다"고 전했으며 아치볼드의 대회를 촬영했던 사라 버나드는 "그가 무척이나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곤충학 교수 코비 샬은 "아치볼드 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 없지만 바퀴벌레가 알레르기나 천식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바퀴벌레가 박테리아를 옮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미국 천식 알레르기협회(AAFA) 소속의 마이크 트링게일은 "바퀴벌레에 대한 알레르
한편 아치볼드의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히기로 했으며 결과는 1, 2주 후에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