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관련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특사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2차 핵실험 임박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북핵사태에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함영구기자.
질문)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북한에 특사를 파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핵과 관련된 한반도 위기상황을 풀기 위해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특사가 북한에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중국 쪽에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야기된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특사를 북한에 파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소식통은 특히 중국측이 탕자쉬엔 국무위원의 지난번 워싱턴 방문 때 미국 측에 이같은 방북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교도통신도 이같은 사실을 긴급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북한에 파견한 특사도 탕자쉬안 국무위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특사 파견에 따라 북한의 핵실험과 유엔의 대북제재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어온 위기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국면이 조성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준비중이라는 동향이 포착됨에 따라 중국의 특사가 핵실험 시기를 늦추거나 연기시킬 수 있
또한 중국이 특사를 북한에 파견한 가운데 라이스 국무장관은 내일 우리나라 방문에 이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중국을 매개로 한 북미간의 입장교환이 이뤄질 수도 있을 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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