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야쿠티야 공화국에서 수송용 헬기가 추락해 2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2일) 오전 10시 40분 우스티얀스크 지역 산악
탑승자 가운데에는 어린이 11명이 포함됐으며, 3명의 승무원과 여성 1명, 어린이 1명 등 5명만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재난 당국은 150여 명의 수색·구조 인력과 7대의 항공기를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으나 악천후로 현장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