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적 항공사인 알이탈리아 항공편을 이용해 터키에 도착한 교황은 에르도간 터키 총리의 영접을 받은 뒤 '터키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교황은 "모든 사람들이 역사상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같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모두 함께 일해야 한다"며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대화와 형제애를 강조했습니다.
앙카라에서는 교황 방문 반대 시위가 열렸지만 참석자 수는 적었고 큰 충돌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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