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시간으로 오늘(17일) 오전 백악관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 북핵 문제 등 국제정세와 인권문제, 유엔 개혁 등 현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미셸 몽타스 유엔 대변인은 반 총장이 지난해 사무총장 지명자로 부시 대통령을 한 번 만난 적은 있지만 사무총장 자격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과 부시 대통령은 면담에서 테러와의 전쟁, 북핵, 이란핵문제 등 국제정세그리고 유엔 개혁 문제 등 국제현안과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