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 북한 4, 5일 관광이 다음 달 시작된다고 현지 인터넷 매체인 청도신문망이 5일 보도했다.
북한과 전세기 관광계약을 맺고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인 칭다오 국제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매일 접수되는 문의고객 수로 볼 때 다음 달 칭다오-평양 전세기 관광코스가 개통되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칭다오에서 전세기를 타고 평양에 도착한 뒤 평양 시내와 묘향산, 개성, 판문점, 남포 등지를 관광하게 된다.
요금은 4일 코스가 3600위안(59만원), 남포 일정이 포함된 5일 코스가 3980위안(65만원)이며 각각 매주 한 차례 출발한다.
북·중은 다음 달부터 평양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을 잇는 관광 전세기도 운항할 예정이다.
북한은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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