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나타났다.
지난 30일 중국의 한 방송매체는 "케냐를 방문했다가 홍콩으로 돌아온 한 여성이 발열과 현기증, 구토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 현재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 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하고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고 있으며 아직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이 바이러스의 증상은 심한 두통과 근육·관절통이 있으며 체온이 갑자기 올라가기도 한다. 발병 후 8~9일이 지나면 대부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국에서 1200여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
에볼라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이 빨리 개발됐으면" "에볼라 바이러스, 홍콩에서 의심 환자 발견됐네" "에볼라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로 660여명이 죽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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