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방송국 스튜디오 모습이죠.
그런데 갑자기 진행자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네요.
무언가 검은 물체가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천천히 돌려보니 새 같기도 한데요.
알고 보니 박쥐였다고 합니다.
미국 테네시주의 한 방송국에서 아침 방송 중에 일어난 해프닝인데 진행자들이 잠은 확실히 깼겠습니다.
<훔친 보석 옆에서 잠든 얼빠진 도둑 '찰칵'>
한 남성이 침대에서 손도 가지런히 모으고 곤히 자고 있습니다.
마치 자기 집 안방에서 자는 것처럼 평온한 모습이죠?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 남성은 이 집에 침입한 도둑이라는데요.
집주인이 잠든 도둑을 발견하고 황당한 나머지 사진으로 남긴 겁니다.
훔친 보석까지 옆에 얌전히 놓고 자는 바람에, 발뺌은커녕 현장 인증까지 스스로 한 셈이네요.
<'뭐가 있는지 볼까?' 쓰레기통 뒤지는 곰>
주택의 마당에 곰이 나타났습니다.
어슬렁거리다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하네요.
쓰레기통을 아예 넘어뜨려서 먹을 걸 찾다가 봉지 하나를 꺼내 유유히 사라집니다.
미국 시애틀 시에 나타난 말썽꾸러기 곰인데요.
집주인은 자기 집 앞마당에도 나가기가 무섭겠네요.
<중국 윈난성, 철로 위 다리 합체>
엇비슷하게 놓여 있던 철골 다리가 서서히 이동을 하는데요.
셋, 둘, 하나. 합체 성공입니다!
중국 윈난성의 한 도시에서 완공을 한 다리가 하나로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다리는 각각 126미터, 8300톤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였는데요.
철로 위에 설치돼야 할 다리라서 제각각 만들어 이어준 겁니다.
그래서 공사를 하는 동안 기차 운행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분홍색 인공 다리 가진 소녀‘힘찬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내딛습니다.
7살 소녀에게 어울리는 예쁜 분홍색 다리를 가지고 있네요.
페르난도라는 이 소녀가 처음 가졌던 의족은 너무 길어 균형조차 잡기 어려웠는데요.
우연히 꼬리가 없는 돌고래가 인공 꼬리로 자유롭게 수영하는 모습을 다룬 영화를 보고 꼬리를 만든 회사에 연락을 취했고, 소녀에 맞는 인공 다리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페르난도는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이 성장하고 밝아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