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진한 포옹을 나누며 인사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자가 남성의 품 안으로 뛰어드는 순간을 포착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후드티를 입은 한 남성이 펜스에 다가오자 사자가 밖으로 나오려고 철창에 매달린다. 잠시 후 남성이 펜스 문을 열어주자 사자는 달려와 덮치듯 그의 품 안에 안긴다.
사자는 남성이 보고 싶었다는 듯 그를 끌어안고 몸을 비벼댄다. 이에 남성도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이 남성은 아프리카 남부 보스와나에서 사
그는 지난 2012년 탈수 상태인 체중 2kg의 사자를 발견해 현재까지 길러왔다. 지난해 사자와 포옹하는 사진을 공개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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