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질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갤럽과 보건 컨설팅업체 헬스웨이가 16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3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세계 웰빙 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75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만(18%·55위), 일본(15%·64위)은 물론 말레이시아(24%·36위), 필리핀(24%·40위), 태국(22%·44위), 인도(15%·71위), 이라크(15%·73위)보다도 낮은 순위이다.
그 외에도 캐나다는 34%로 10위, 미국은 33%로 12위, 영국은 28%로 26위를 각각 차지했다. 가장 순위가 낮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1%)과 시리아(1%)였다.
특히 우리 국민의 86%가 "삶의 목표 실현에서 고전 중 또는 고통받는 중"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관계 고전 중(47%)이라는 답변이 긍정적 답변(22%)의 두 배를 넘었고, 공동체 안전·자부심과 건강 항목에서는 고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씁쓸하다"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나쁜 조사에서는 항상 순위권이네"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열심히 살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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