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외교차관급 전략대화가 다음달 1일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한일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작년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놓고 한일간 마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양국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환경정비가 어디까지 이루어질지가 초점이며,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