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맥에서 눈사태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한 가운데 70여명이 실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네팔 히말라야 눈사태로 29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날 군 헬기를 동원해 안나푸르나 길목 등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를 수색했지만 열악한 통신상태와 갑작스러운 폭설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팔 트레킹 에이전시 연합회는 "해당 지역에 외국인 등반객 168명이 입산 신고를 한 점을 고려하면 사망자와 구조된 인원을 제외한 실종자 수는 70여명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실종인원 가운데 일부는 단순히 연락이 되지 않거나 해당 트레킹 지역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너무 충격적이다"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제발 무사히 돌아오길"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기도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