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W 부시(90)전 미국 대통령이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한 지 1주일 만인 30일(현지시간) 퇴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는 "부시 전 대통령이 이날 텍사스 주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생존한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부시 전 대통령은 호흡곤란 증세에 따른 예방점검 차원에서 지난 23일 병원에 입원했다.
그가 퇴임 후 크리스마스를 병상에서 보내기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
파킨슨병 증세로 최근 수년간 휠체어와 모터가 달린 스쿠터 등을 이동 수단으로 활용해 온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스카이다이빙으로 자신의 구순 생일을 자축해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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