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식품과 식당관련 업체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의 절반 가량이 캘리포니아 주와 뉴욕 주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미신용정보에 따르면 3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한인 업체 4만여 곳 가운데 40%인 1만 7천여개가 캘리포니아 주에 몰려있습니다.
뉴욕이 3천 720개 8.8%로 뒤를 이었고, 버지니아와 일리노이, 텍사스 순으로 많은 업체들이 진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총 160개 업종 가운데 식품과 식당 관련 업체가 3천 9백여 개, 종교시설이 3천 8백여 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의류·봉제 관련업과 부동산 업소, 병원과 한의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필라델피아에서는 캘리포니아보다 훨씬 많은 세탁소가 운영되고 절반이 넘는 주류 소매업소가 콜로라도에서 운영되는 등 '지역별 쏠림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