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내린지 2개월 만에 재조정한 것이다.
S&P는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상황이 최근의 국제유가 급락으로 불안정해졌다”며 등급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또 정부 재원의 90%를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S&P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 등급은 4번째로 높은 'AA-'로 유지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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