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공습에 '국제유가 소폭 하락'…원유 감소 우려

사우디 공습에 '국제유가 소폭 하락'…원유 감소 우려

↑ 국제유가 소폭 하락 / 사진 = MBN 캡처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원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공습으로 분석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센트(0.28%) 내린 배럴당 56.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1센트(0.63%) 하락한 배럴당 64.8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국제 유가는 호재가 있었지만, 지난주 강세장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해 시소게임이 계속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간 것은 유가를 끌어올릴 요인이었습니다.

예멘이 지리적으로 주요 산유국 원유의 수출 통로에 있어 예멘에서의 상황이 나빠지면 원유 공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