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3% 하락 마감…아시아 주요국 증시 대체적으로 하락
![]() |
↑ 중국 증시/사진=MBN |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5일 대체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1.75포인트(4.06%) 내린 4298.7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약 3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과열된 증시를 가라앉히기 위해 중국 정부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블룸버그는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새로 상장된 신주 때문에 유통물량이 급증한 주식들도 가격이 내렸습니다.
종목별로는 통신, 부동산 관련 주식이 약세였습니다. 차이나유니콤과 시공업체 진디가 각각 5%
대만 증시에서 자취안지수는 24.91포인트(0.25%) 하락한 9820.1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홍콩 항성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2시 50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2% 넘게 떨어진 2만7698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는 공휴일인 '어린이 날'을 맞아 휴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