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법원이 미디어 재벌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게 매달 140만유로(약 17억3000만원)의 이혼수당을 전처에게 주도록 판결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는 23일(현지시간) 몬차 지방법원의 안나 마리아 판사가 이날 재판에서 전 부인 베로니카 라리오(58)가 매월 300만유로의 이혼수
앞서 몬차 지방법원은 지난해 2월 이들의 이혼을 확정했으며 이번 판결을 통해 이혼에 따른 재산관계도 전부 정리했다.
이들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러 가지 성추문에 휩쓸리면서 지난 2009년부터 별거해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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