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레위니옹 섬에서 발견된 여객기 잔해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과 같은 기종인 보잉 777기 부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아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2일 “발견된 잔해가 보잉 777기 기종의 날개 뒤편 부품인 ‘플래퍼론’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인 보잉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말레이시아 조사팀,
잔해는 지난 1일 프랑스 툴루즈 인근의 국방부 실험실로 옮겨졌다. 5일부터는 이 잔해가 MH370편의 부품인지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
해상에서 사고가 보잉 777기 기종은 MH370편밖에 없어 이 여객기의 잔해로 판명 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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