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베 담화’
[MBN스타 김승진 기자] 중국 아베 담화로 가을쯤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광복·종전(終戰) 70주년과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는 만큼 한·일 관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 개최지는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고 시기는 9~11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에 적극적이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3국 외교장관회의에서는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는 합의도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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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아베 담화, 앞으로 한·중·일 정상회담에 영향 미치나, 사진=MBN |
그러나 여기엔 아베 총리가 내놓을 종전 70주년 담화의 내용도 막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아베 담화'의 내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편 아베 담화 관련 총리 자문기구인 21세기 구상 간담회는 "전쟁 당시 일본의 행위는 침략이었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오는 14일 발표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년 기념 담화에 대해 "전쟁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담아라"라고 촉구했다.
‘중국 아베 담화’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