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맥도날드 여신’으로 불리는 점원의 영상이 화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최근 대만 따안(Da’an)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하는 웨이 한 쉬(Wei Han Xu)란 여성이 인형 같은 외모로 인기”라며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이 영상에서 쉬는 메이드 복을 착용하고 주문을 받는다. 대만 맥도날드는 여성 점원들이 메이드복이나 세일러 복과 같은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5년 동안 따안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쉬는 큰 눈과 하얗고 앳된 얼굴로 ‘맥도날드 여신’이란 별명이 생겼고, 매장에는 그녀를 보기 위한 남성들로 넘쳐 났다.
그러나 정작 매장 점장은 “그녀의 사진을 찍고 말을 걸기 위해 사람들이 항상 카운터 앞에 모여 있기 때문에 업무에 방해가 된다”면서 “또한 쉬가 일을 하지 않는 날에는 사람들이 매장에 왔다가 그냥 돌아가기 일쑤다”라고 밝혔다.
쉬는 현재 SN
대만 맥도날드 여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니폼이 메이드복이네” “대만으로 가고 싶다” “우리나라도 도입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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