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언론인 10여 명이 다음달 북한의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를 방문해 투자 전망에 대해 취재한다.
네덜란드의 투자자문업체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다음달 네덜란드 기자단을 이끌고 마식령 스키장과 원산 인근 국제관광지대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북한은 오는 2025년까지 78억 달러(약 9조2600억원)를 들여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를 호텔, 골프장, 스키장, 승마장 등을 갖춘 종합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외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치아 대표는 북한이 관광특구에 호텔, 음식점, 선
그는 “네덜란드에는 북한 관광을 담당하는 여행사가 5곳이나 되는 등 북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대북 무역토론회, 11월 네덜란드에서 대북투자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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