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처럼 장난을 치는 어느 노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5일 라디오 채널 ‘99.9 SUN FM’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게시 후 2290만 이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영상 속 백발의 노부부는 식탁 테이블에 마주앉아 있다. 갑자기 할아버지가 빨대를 힘껏 불어 포장지를 할머니 쪽으로 날린다. 이어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자신과 똑같이 해보라고 재촉한다.
이에 할머니가 못 이기는 척 할아버지를 따라 빨대를 입에 대고 힘껏 불어보지만 쉽지가 않다. 할머니는 재차 도전에 나섰고 빨대 포장지가 쏙 하고 할아버지를 향해 날아가는 데
이렇게 아이처럼 장난치면서도 서로 살뜰히 보살피는 노부부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저런 사랑하고 싶다” “노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보는데 절로 미소가 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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