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파리테러’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너스가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IS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가 프랑스 파리 테러 배후인 이슬람 국가(IS)에 전쟁을 선포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전 세계에서 IS를 사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쓴 대변인은 최근 파리에서 벌어진 동시 다발 테러를 언급하며 “우리가 당신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변인 옆에는 테러 현장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어 어나니머스는 “지금 IS에 대한 가장 큰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기대해라. 전쟁을 선포한다”고
‘어나니머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나니머스, IS 공격해주세요” “어나니머스, 영상보니 무섭네” “어나니머스, 파리에 애도를 표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