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캘리포니아’를 부른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이글스측은 이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글렌 프레이가 궤양성 대장염과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프레이는 드러머이자 리드 보컬인 돈 헨리, 기타리스트 버니 리던, 베이시스트 랜디 마이스너와 함께 1971년 이글스를 꾸린 창립 멤버다.
이글스는 이후 1976년 ‘호텔 캘리포니아’를 발표하며 세계적 밴드로 성장했다.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했던 ‘베스트 오브 마이 러브’ ‘ 오브 디즈 나이츠’ (1975) ‘뉴 키즈 인 타운’ 등은 프레이가 작곡한 이글스의 히트곡이다.
전세계 음악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프레이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글스 동료인 돈 헨리를 포함해 가수 셔릴 크로와 라이언 아담스, 캐롤 킹, 배우인 리타 윌
글렌 프레이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텔 캘리포니아,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너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레이의 노래는 영원히 남을 것”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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