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눈폭풍, NHL·NBA 경기 연기…주말까지 예상적설량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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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눈폭풍/AP=연합뉴스 |
미국의 '역대급 눈폭풍'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일정까지 연기됐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일대를 강타한 눈폭풍으로 인해 NHL 한 경기와 NBA 두 경기가 미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던 워싱턴 캐피털스-애너하임 덕스 경기는 눈폭풍을 피하고자 당초 일정보다 2시간 앞당겨졌다가 결국 취소됐습니다. NHL은 조만간 경기 날짜를 다시 잡을 예정입니다.
오는 25일 역시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일정이 잡힌 워싱턴 캐피털스-피츠버그 펭귄스 경기의 연기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입니다.
2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NBA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경기는 하루 늦춰졌습니다. 이날 예정된 유타 재즈-워
현재 워싱턴DC와 인근 버지나아 주,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주 남쪽 필라델피아 등은 거센 눈발에 뒤덮여 있는 가운데, 미국 기상청은 주말까지 워싱턴DC 60∼75㎝, 필라델피아 30∼46㎝, 뉴욕 20∼25㎝의 적설량을 예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