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중남미 국가들의 경제적 피해 규모가 단기로는 35억달러(약 4조3000억원)로 나타났다고 세계은행이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중남미 국가 전체 GDP의 0.06% 규모다. 세계은행은 국가간 공조를 통한 효과적인 대응으로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멕시코, 과테말라와 접한 벨리즈의 경
특히 세계은행은 지카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가장 큰 타격이 임신부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태아에 선천성 기형을 유발한다고 알려졌지만,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현재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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