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밴드 롤링 스톤스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무료 공연을 한다고 1일 중남미 언론이 전했다.
롤링 스톤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방문한지 사흘 뒤 하바나의 시우다드 데포르티바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1∼22일 쿠바를 방문한다.
롤링 스톤스는 “오랜기간 음악활동을 하면서 여러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을 해왔다”며 “하바나에서 공연은 우리를 비롯해 쿠바에 있는 모든 친구에게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아바나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바 정부는 과거에 젊은이들이
그러나 쿠바는 최근 들어 이 같은 정책을 폐지하면서 대규모 비공식 집회를 점차 허용하고 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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