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중국의 달러 기준 2월 수출이 1261억4500만달러(약 152조원)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5.4% 급감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 감소폭은 2009년 5월 기록한 -26.4% 이후 6년 9개월만에 최대 규모이다.
특히 충격적인 부진으로 평가됐던 지난 1월 수출 감소폭(11.2%)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를 키우고 있다.
수입은 13.8% 감소한 935억5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