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사건] 땀냄새로 사랑을 찾는다? 어떤 방법인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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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ixabay |
만약 당신이 온라인에서 이상형을 만나기 위해 수십장의 셀카를 찍고 있다면, '더러운 티셔츠'의 냄새로 사랑을 찾아주는 프로젝트를 이용해 보는건 어떨까요? 뉴욕의 한 대학에서 '냄새 데이트'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처음 참가자는 티셔츠를 받고 3일 동안 데오드란트나 향수 없이 이 티셔츠를 입게 됩니다. 그 다음 이 티셔츠를 연구소로 돌려 보내고 연구소는 이 셔츠를 잘라 잠재적인 데이트 상대에게 보내게 됩니다. 티셔츠를 입었던 사람 역시 다른 사람이 입었던 셔츠의 조각을 받게 됩니다. 이 조각을 받고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선택할 경우 둘의 데이트가 성사되며 두 명이 한 이성을 지목할 경우 두 명의 정보를 다른 이성에게 전달해 고르게 됩니다.
참가자들은 배송비 등의 명목으로 25달러(약 29000원)을 내야 합니다.
연구원은 "대부분의 매칭 사이트가 프로필 사진을 보고 상대방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며 "이는 시각적인 요소에
하지만 한 전문가는 "이 서비스가 100% 효과가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누가 잠재적 데이트 상대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